1천억 한도,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연 3.31% 금리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C제일은행은 지속가능 금융 상품인 'SC제일 친환경비움예금'을 2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 SC제일은행은 지속가능 금융 상품인 'SC제일 친환경비움예금'을 2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사진=SC제일은행 제공


정기예금 상품인 친환경비움예금은 기본금리 세전 연 3.28%에 우대금리 0.03%포인트(p)를 제공해 별도의 조건없이 3.31%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2개월 만기다. 전국 SC제일은행 영업점과 모바일뱅킹 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계좌당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5억 원 미만이다. 1인당 개설 가능 계좌 수는 제한 없다. 판매 한도 1000억원이 소진되면 판매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해당 상품 가입으로 모이는 자금은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녹색 및 지속가능상품 체계'에 따라 △녹색금융 △지속가능한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 △마이크로파이낸스(저소득층을 위한 무담보소액대출) △중소기업금융 등의 ESG금융에 공급된다.  

박종관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친환경비움예금 가입을 통해 정기예금의 높은 금리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비움(Net Zero)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라며 "향후 환경의 날이나 지구의 날 등에도 특별금리 이벤트를 마련해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금리 혜택도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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