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미국 컨슈머리포트가 LG 나노셀 TV와 삼성 QLED TV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의 비율) 좋은 TV로 선정했다. 컨슈머리포트는 HDR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가격이 준수한 7개 제품을 추천했는데 이 중 4개가 한국산 제품이었다.

   
▲ LG전자 모델들이 나노셀 AI 씽큐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31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HDR(High Dynamic Range) 성능이 뛰어난 가성비 TV'에 LG 나노셀 TV와 삼성 QLED TV를 선정했다. HDR은 밝은 부분을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을 더 어둡게 만들어 밝기의 표현 범위를 넓히는 기술이다. 

컨슈머리포트는 LG 나노셀 TV를 799∼999달러의 적당한 가격에 만족스러운 화질과 견고한 HDR 성능, 평균 이상의 시야각과 사운드를 제공하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삼성전자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 중 중급 모델에 해당하는 3개 제품(모델명 65Q80B, 65Q80BD, 65Q7DA)도 추천 리스트에 이름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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