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변진성 기자] 사단법인 부산청년정책연구원은 부산청년정책연구원 강의실에서 '2022 메타버스 콘텐츠 크리에이터 창업지원' 우수 대상자 선발·시상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부산진구가 함께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청년창업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전문 인재 양성과 부산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6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기초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관심 있고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총 20회(100시간) 진행됐다. 총 13명이 수강해 과정 80% 이상 참여한 12명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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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9일 오후 부산청년정책연구원 강의실에서 열린 '2022 메타버스 콘텐츠 크리에이터 창업지원' 우수 대상자 시상식에서 기초과정 수강생들이 시상식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청년정책연구원 |
이번 지원 프로그램의 우수 대상자로는 장시은, 임상욱, 변보경 씨 등이 선발됐다. 이들은 700만원의 창업 지원금과 서면 위워크 창업 공간, 전문가의 인큐베이팅 및 멘토링 등 창업 활동을 지원 받게 된다.
수상자 이외 참여자 전원에게는 취업 상담, 이력서 첨삭, 면접 컨설팅 등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취업 지원이 제공된다.
김덕열 부산청년정책연구원 이사장은 "메타버스 콘텐츠 크리에이터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가진 아이디어가 실제로 구현되도록 다각도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지역 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성장하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우수 대상자로 뽑힌 장시은(25)씨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하고 유익한 과정이 마련된 것 같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타버스 기업을 이끄는 청년 창업가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2 메타버스 콘텐츠 크리에이터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2차 심화과정은 8월부터 5개월 간 진행되며, 기초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메타버스 월드 맵 ▲메타버스 아이템 제작 심사를 거쳐 3명을 선발, 시상할 예정이다.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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