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1일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5만6305대, 해외 26만969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2만599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5.9% 감소, 해외 판매는 6.3%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총 1만5903대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그랜저가 6777대, 쏘나타 4412대, 아반떼 4697대 등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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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준대형 세단 그랜저. /사진=미디어펜 |
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3113대, 싼타페 1361대, 투싼 1548대, 아이오닉5 3102대, 캐스퍼 4478대 등 총 1만5371대가 팔렸다.
포터는 8986대, 스타리아는 2998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535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2274대, G80 2966대, GV80 1931대, GV70 2231대, GV60 536대 등 총 1만512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 재확산세가 우려되는 가운데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아이오닉6, 신형 그랜저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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