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등서 경력 쌓은 IT 전문가…삼성전자 신사업 발굴 속도 빨라질 전망
[미디어펜=조한진 기자]삼성전자가 DX 부문 최고경영자(CEO) 직속 신사업 태스크포스(TF)장으로 정보기술(IT) 전문가 정성택 부사장을 영입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지난 2분기에 삼성전자에 합류했다. 정 부사장은 미국 퀄컴과 맥킨지앤드컴퍼니, 도이치텔레콤 등 정보기술(IT)기업과 컨설팅회사에서 경력을 쌓아 왔다.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미디어펜 DB

지난 4월 DX 부문장 한종희 부회장 직속으로 신설된 신사업 TF는 그동안 경영지원실 기획팀장 출신 김재윤 부사장이 임시로 맡아왔다. 정 부사장이 TF장으로 영입되면서 삼성전자의 신사업 발굴 속도는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한편, 한 부회장은 지난 3월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메타버스와 로봇 등 신성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조만간 삼성전자의 초대형 인수합병(M&A)의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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