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콘크리트 계단과 공터에 벤치와 탁상 등을 설치, 쉼터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공사를 시작해 10월까지 총 32개 쉼터를 만들 계획이라며, 3일 이렇게 밝혔다.

콘크리트 계단에는 목재를 덧대거나 목제 의자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계단 쉼터'를 조성하는데, 공원 별로 테이블이 있는 탁상형, 여러 명이 앉는 평상형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든다. 

   
▲ '청담대교' 하부 계단 쉼터 예상도/사진=서울시 제공


계단 쉼터는 '청담대교', '원효대교', 서강대교 등의 하부, '잠원나들목', '신사나들목' 등에 조성된다.

한강을 조망하기 좋지만 쉴 곳이 없었던 공터에는 '전망 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올림픽공원', '당산철교' 하부, '상수나들목', '뚝섬유원지' 등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한강공원 내 계단 쉼터나 전망 쉼터가 필요한 공간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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