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개장과 맞춰 세종문화회관 외벽 미디어파사드를 점등한다고 5일 밝혔다.

미디어파사드는 6일 20시 30분부터 불을 밝히며, 첫 전시 '라온하제'가 9월 15일까지 이어진다. 

   
▲ 세종문화회관 미디어파사드/사진=네이버 블로그 '서울시 미디어파사드'


라온하제는 '즐거운 내일'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로, 미디어파사드가 서울 시민에게 편한 쉼터이자 일상의 즐거움을 주는 존재로 다가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라온하제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또 광복절 77주년을 맞아 14~27일에는 광복의 기쁨을 표현한 '함성'도 선보이고, 내년 1월까지 '서울시-KT 미디어아트 공모전', '서울라이트-광화 빛축제 연계전' 등 전시가 예정돼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 모두 365일 세계적 수준의 미디어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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