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6세 아동 80여명 대상 서울대 재학생들 멘토로 진행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4일부터 임대주택 아동들의 창의성 개발을 위해 서울대학교에서 한국창의성학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아동 창의성 개발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 아동 창의성 개발교육 업무협약식에서 김현준 LH사장, 임철일 창의성학회장, 황영기 어린이재단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이번 사업은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창의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도권 내 지역아동센터의 추천으로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11~16세 아동 8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창의성 진단 △창의적 문제 해결 △창의적 글쓰기 교육 △창의성 진단 기반 진로탐색 등이다. 서울대학교 교수들의 강의도 실시된다.

서울대학교 재학생들이 아동들의 멘토로 활동하게 되며 재학생들과 아동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서울대학교를 탐방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13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현준 사장은 “LH는 아동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아동멘토링, 아동급식, 지역아동센터 설립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영기 어린이재단 회장은 “LH에서 아동들을 위한 교육 사업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동들의 미래를 위한 프로그램을 함께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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