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첼시가 마크 쿠쿠렐라(24) 영입 작업을 마무리지었다.

첼시 구단은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이튼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던 쿠쿠렐라와 6년 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쿠쿠렐라의 이적료는 기본 5700만 파운드(약 899억원)에 옵션 500만 파운드(약 79억원)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첼시 SNS


첼시 구단은 "쿠쿠렐라는 왼쪽 풀백과 윙백을 포함해 센터백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브라이튼에서 팬들과 동료들에 의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쿠쿠렐라를 소개했다.

쿠쿠렐라는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첼시에 합류하게 된 것은 내게 큰 기회이다. 첼시에서 활약하게 돼 기쁘며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모국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쿠쿠렐라는 지난 시즌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뛰어들어 빠르게 적응했다. 폭넓은 수비력은 물론 공격력까지 뛰어나 쓰임새가 많은 선수로 여러 팀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맨체스터 시티도 쿠쿠렐라 영입전에 나섰으나 첼시가 유니폼을 입히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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