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이 달고 뛸 배번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전 엔트리에 든 선수들의 등번호를 확정, 발표했다.

기존 핵심 주전 선수들의 등번호는 대부분 그대로다. 지난 시즌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당시부터 달았던 7번에서 변함이 없다. 해리 케인 10번, 위고 요리스 1번 등도 고정이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신입 이적생들의 등번호 배정에 관심이 쏠린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냄에 따라 전력 보강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적잖은 돈을 들여 즉시 전력감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다.

'브라질 특급'으로 공격력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되는 히샬리송은 9번이다. 히샬리송의 경우 토트넘의 한국 투어 친선경기 등 프리시즌 경기에 이미 9번을 달고 뛰었다.

또 다른 이적생들인 이반 페리시치가 14번, 프레이저 포스터 20번, 제드 스펜스 24번, 클레망 랑글레 34번, 이브 비수마 38번 등으로 정해졌다.

한편, 토트넘은 6일 밤 11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대망의 새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토트넘 홋스퍼 2022-2023시즌 배번]

1 위고 요리스, 2 맷 도허티, 3 세르히오 레길론, 4 올리버 스킵, 5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6 다빈손 산체스, 7 손흥민, 8 해리 윙크스, 9 히샬리송, 10 해리 케인

11 브리안 힐, 12 에메르송 로얄, 14 이반 페리시치, 15 에릭 다이어, 17 크리스티안 로메로, 18 지오바니 로 셀소, 19 라이언 세세뇽, 20 프레이저 포스터

21 데얀 클루셉스키, 24 제드 스펜스, 25 자펫 탕강가, 27 루카스 모우라, 28 탕귀 은돔벨레, 29 파페 마타르 사르, 30 로드리고 벤탄쿠르

33 벤 데이비스, 34 클레망 랑글레, 38 이브 비수마, 40 브랜든 오스틴, 42 하비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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