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정점 1~2주 뒤 나올 듯
[미디어펜=김상준 기자]7일 10만 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재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확진자가 10만5507명 늘어 누적 2048만9128명이 됐다고 밝혔다.

   
▲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 중이다./사진=미디어펜

10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일부터 시작돼 6일째 이어지고 있다. 

현재 위중증 환자 수는 297명으로 전날(313명)보다 16명 줄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7명이며 소폭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2만5263명이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37.0% 수준으로 무리 없이 가동되고 있으며,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58.5%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60만9357명으로 전날(56만6856명) 대비 4만 명 넘게 늘어나 60만 명을 넘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코로나19 재유행이 1~2주 사이 정점을 찍고 내려올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휴가철 이동량의 변수 등이 있어 유행이 길게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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