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맨 김준호에게 첫 시련이 닥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는 장롱면허 탈출을 위해 연인 김지민과 운전 연수에 나선다. 운전대를 잡은 준호는 “오빠 멋있지?”라며 온갖 폼과 허세를 부려 모두를 실소케 한다.

   
▲ 7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와 김지민이 운전 연수에 나선다. /사진=SBS 제공


그러나 본격적인 도로 주행에 나서자 김준호는 겁쟁이로 돌변한다. 여기에 인생 처음으로 도전한 셀프 주유소에서 자동차 주유구 위치도 찾지 못해 쩔쩔매는 모습으로 지민의 속을 태운다.

뿐만 아니라, 과거 이상민과 함께 왔던 운전 연수 학원을 다시 찾은 준호는 그때보다 더 형편없어진 운전 실력을 선보여 지민을 시험에 들게 한다. 자동차 곡예쇼를 연상케 하는 준호의 실수 연발에 ‘참을 인(忍)’을 새기는 지민의 모습이 모(母)벤져스의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주차 연습 중 좌우를 구분 못 하는 준호 모습에 결국 폭발하고 만 지민은 “밥 먹는 손이 어디야?” 라며 크게 호통을 쳐 모두를 폭소케 한다. 

분위기 만회를 위해 준호가 차 서랍에서 깜짝 선물을 꺼내 지민을 놀라게 한다. 과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오후 9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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