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접근성 높은 골프장…구름 관중 모일 듯
대회 주관사 BMW코리아…친환경 대회로 진행 예고
[미디어펜=김상준 기자]국내 유일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가 개최지를 오크밸리C.C로 정하고 성공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을 주관하는 BMW코리아는 9일 대회 개최지 발표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오크밸리CC 개최확정/사진=BMW코리아 제공

BMW코리아는 강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그린 캠페인, 대회 전반에서의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대회 선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기부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최고의 ESG 대회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경기가 진행되는 오크밸리C.C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디자인한 국제 대회 규격 36홀 규모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기의 재미를 위해 오크, 메이플, 체리 총 3개의 코스가 결합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약 340만 평의 광활한 참나무 군락지를 75% 이상 보존해 자연 그대로의 코스를 즐길 수 있어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BMW 5시리즈/사진=미디어펜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 그대로를 보존한 명품 코스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강원도 지역사회는 물론 국내 골프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프리미엄 대회로서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총상금 200만 달러(우승 상금 30만 달러),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특히 올해는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 2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며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기여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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