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427억3500만 원, 당기순이익 386억7000만 원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송원산업은 올해 2분기 매출 3427억3500만 원, 영업이익 542억5800만 원, 당기순이익 386억7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각각 47.7%, 149.6%, 158.3% 증가한 수치다.

이는 산업용 화학제품 사업부와 기능성 화학제품 사업부가 건실한 분기 실적을 달성한 것에 기인한다.

   
▲ 송원산업 로고./사진=송원산업 제공

폴리머 안정제 사업의 경우 아시아 전역의 봉쇄 조치 등 외부 요인에도 불구하고 선주문 등을 통해 물류지연을 방지할 수 있었다. 코팅 사업부의 경우 한국·미국·유럽 업계 전반이 회복세를 보이며 수요가 늘어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

또한 기능성 화학제품 사업부도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 성장률이 46%를 기록했다. 해당 사업부는 2분기 동안 글로벌 수요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판가 인상 효과 덕에 호실적을 낼 수 있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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