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하반기 연안크루즈 체험단 280명 모집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크루즈 여행 대중화와 코로나19로 침체된 크루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부터 11월 사이 7차례에 걸쳐 총 140팀(280명)의 ‘하반기 연안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 체험단이 이용하게 될 팬스타드림호 선박 모습과 디럭스 스위트룸 객실 모습./사진=해수부

 
하반기 크루즈 체험단은 상반기 체험단과 마찬가지로 송도 해상케이블카,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등 부산 지역 유명 관광지와 부산항 원나잇크루즈 체험 등을 포함한 55만 원 상당의 ‘Stay & Cruise’ 형식 2박 3일 연안크루즈 프로그램 체험 방식으로 운영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하는 이번 체험단 모집에는 일반 국민이라면 모두 신청 가능하며,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해수부 누리집에서 신청 및 방역 등과 관련한 유의사항을 확인 후 원하는 출발일과 함께 신청자와 동행자 1명의 성명, 생년월일, 연락처를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체험단 선정 결과는 해수부 누리집,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30일 공개되며, 선정된 체험단을 대상으로는 별도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체험단에 선정될 경우 승선비용 일부 등 2만원의 경비를 부담하며 이외 프로그램 체험 비용은 해수부가 지원한다.

전준철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상반기 체험단 운영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크루즈 여행에 대한 열망을 확인했다”며 “이번 하반기 체험단 운영 역시 국내 크루즈 여행 저변 확대와 크루즈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tay & Cruise’는 출발 지역에서의 관광, 숙박과 크루즈 체험이 함께 이뤄지는 연안크루즈 프로그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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