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코로나19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안치홍이 회복과 함께 1군 복귀했다.

롯데 구단은 17일 두산 베어스와 사직 홈경기를 앞두고 안치홍을 1군 등록하고 내야수 한태양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 사진=롯데 자이언츠

안치홍은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일주일 간의 격리를 마치고 코로나19에서도 회복되자 이날 다시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롯데는 주전급 선수들이 줄줄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어려움을 겪었으나 정훈, 전준우, 김원중, 서준원 등이 속속 복귀했고 안치홍도 이날 돌아옴으로써 점점 정상 전력을 갖춰가고 있다.

안치홍은 격리 기간 실내 훈련장에서 개인 훈련을 충실히 해왔기 때문에 곧바로 이날 두산전에 5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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