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올가을 최고의 기대작 '컴백홈'이 오는 9월 21일 개봉을 확정 짓고, 송새벽X이범수X라미란의 독보적인 매력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3인 3색 캐릭터들의 강렬한 존재감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삶을 통째로 잃어버린 듯한 허망한 표정으로 선 기세(송새벽)의 모습이 안쓰러움을 안기는 가운데, '짠내 나는 개그맨? 조폭 되다!'라는 카피는 한평생 무명 개그맨으로 살아온 기세가 하루아침에 조폭 두목이 된 사연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 사진=영화 '컴백홈' 티저 포스터


이어 빨간 헬멧을 쓰고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마치 먹잇감을 노리는 듯 돌진하는 영심(라미란)의 모습은 유쾌한 매력이 한가득 느껴져 미소를 짓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한 손으로 갈비뼈를 뜯으며 억척스러운 표정을 짓는 강돈(이범수)의 모습이 마치 '짝패'의 장필호를 연상시키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이 가운데 눈빛만큼은 날카롭게 빛나고 있어 과연 그에게는 어떤 숨겨진 이야기가 있을지 지켜보게 만든다. 

송새벽X라미란X이범수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찰진 말맛 연기가 더해진 '컴백홈'은 오는 9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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