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진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결장한 가운데 탬파베이가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눌렀다.

탬파베이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전날(20일) 연장 접전 끝에 2-3으로 졌던 탬파베이는 설욕을 하며 이번 캔자스시티와 홈 4연전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그대로 머물렀고 2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게임 승차를 유지했다.

   
▲ 2회말 장위청의 적시타 때 홈인한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최근 8경기 타율이 0.067(30타수 2안타)밖에 안될 정도로 타격슬럼프를 겪고 있는 최지만은 이날 하루 쉬었다. 캔자스시티 선발투수로 좌완 크리스 부비치가 등판함에 따라 탬파베이는 최지만뿐 아니라 좌타자들을 모두 빼고 선발 라인업을 전원 우타자로 배치했고, 결과적으로 성공을 거뒀다.

탬파베이는 2회말 장위청의 선제 적시타 등 4연속 안타로 3점을 뽑아 리드를 잡았다. 4회말 얀디 디아즈의 적시 2루타로 추가점을 뽑고 8회말 장위청의 희생플라이로 쐐기점을 내 승리를 확정지었다. 탬파베이 선발 드류 라스무센은 5⅔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8승(4패)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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