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폐자재 및 친환경 자재 활용해 탄소 배출 줄이는 공간 설계
[미디어펜=이동은 기자]SK디앤디는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의 지속가능한 공간 디자인과,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피소드 앱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에피소드는 지점 중 한 곳인 에피소드 수유 838의 지속가능한 공간 구현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공간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공간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한 에피소드 수유 838./사진=SK디앤디 제공

수상한 에피소드 수유 838은 디자인 파트너사인 콜렉티브비와 함께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제공을 목표로 공간을 설계했다.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디자인한 소파, 원단을 재활용한 특수 판넬을 사용한 수납장과 벤치 등 가구와 소품의 80%를 재활용 재료로 활용,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또한 마감재는 2차 가공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산업폐기물을 줄였다.

이와 더불어, 함께 쓰는 주방, 거실, 라운지 등 공유 공간을 조성하고, 가전, 가구를 구매하지 않고 빌려 쓰는 홈퍼니싱 구독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자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하면서도 지속가능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에피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앱B’ 부문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앱 개발사 더그랩과 함께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에피소드 앱’은 공간 예약, 룸 클리닝 서비스, IoT 서비스, 각종 주거 민원 해결, 보안 관리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 참여 등 각종 주거 편의를 제공하는 앱이다. 이와 관련 주거와 앱을 연결해 더 편리한 일상을 만드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SK디앤디 김도현 대표는 "에피소드는 좋은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주거, 지속가능한 주거를 위한 공간과 서비스,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피소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요소에서 새로운 주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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