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일본이 코로나19 관련 입국규제 완화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항공주와 여행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 일본이 코로나19 관련 입국규제 완화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4일 항공주와 여행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에어는 전일 대비 10.44% 오른 1만7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밖에 모두투어(8.65%), 제주항공(7.37%), 노랑풍선(6.44%), 하나투어(6.38%), 레드캡투어(6.13%), 참좋은여행(5.59%), 티웨이항공(3.82%) 등이 모두 상승했다.

이날 상승세는 일본 정부가 일본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현재 일본에 입국하거나 귀국할 때에는 72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한 뒤 음성 증명서를 받아 제출해야 한다.

일본 정부는 백신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입국 전 검사를 면제하고, 하루 최대 입국자 수를 현재 2만명에서 완화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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