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추석을 전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를 '불법 사금융 집중 수사 기간'으로 정하고, 저신용자나 소상공인을 겨냥한 불법 사금융 범죄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특사경은 온라인 특별수사반 12명을 편성, 인터넷 대출 중개 사이트나 커뮤니티 등을 감시하는 한편, 청소년 대상 '대리입금' 등에 대한 수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중점 수사 대상은 미등록 대부 행위, 법정 최고 금리 초과 대부 행위, 온라인 대출 플랫폼 상 허위·과장 광고 행위, 불법 대부 광고 배포 행위 등이다.

또 불법 대부업 전단을 수거해 광고 전화번호에 대한 이용 중지 작업을 추진하고, 배포자 검거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는 한 번의 신고로 수사, 피해 구제, 회생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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