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 설계 교육·상담 서비스 확충…신규 창업자 대상 의무교육·컨설팅 프로그램 진행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국민연금공단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후 대비 재무 설계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한다.

25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국민연금이 제공하는 노후준비에 관한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640만 명에 달하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에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민연금은 건강·여가·대인관계에 대한 노후 준비 상담 및 교육서비스를 마련했다. 특히 소상공인만을 위한 맞춤형 재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전문강사 풀도 확보했다.

   
▲ 대전 중구 소진공 본사/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소상공인 맞춤형 재무 교육 프로그램은 △불규칙한 수입을 통한 여유자금 확보 방법 △생활자금-사업자금 분리 요령 △공적연금을 활용한 노후준비 팁을 담고 있다. 소진공이 보유한 온라인 교육시스템에 동영상 콘텐츠로 업로드하는 등 접근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소진공과 국민연금은 신규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의무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에도 노후 대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향후 소상공인 경진 대회에 전문상담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정배 국민연금 이사장 직무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지속적으로 협력,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소상공인의 회복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관계부처간 협업으로 노후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러한 협업 체계를 다변화,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법 등을 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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