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최신 대기오염 방지시설 발굴 및 확산을 위해, '2022년 대기오염 최적 방지시설 기술발표회'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아스콘 등 고농도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민원이 지속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 25일 아스콘·염색·인쇄 등 4개 기업의 기술발표회를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했으며, 오는 30일 오후 1시에도 4개 기업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참관하려면 유튜브 검색 창에 '경기도청' 또는 '경기도 대기오염 최적 방지시설 기술발표회'를 검색하면 된다.

앞서 경기도는 30일 간의 공개 모집을 통해, 기술발표회에 참가할 8개 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기술발표회에서는 참가 기업의 발표와 환경 전문가의 질의 응답으로,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신공법과 최신 기술의 장·단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경산업 발전, 대기오염 배출 사업장의 신기술 도입으로 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고, 이들 사업장에 대한 경기도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한다.

김상철 경기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이번 기술발표회를 통해 한층 더 발전된 신기술이 실제 현장에 적용돼, 대기오염물질 감축과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