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사회적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2회 사회주택 아카데미'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경기도는 제1회 아카데미가 공공 부문의 사회주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는 것이었다면, 제2회는 사회주택의 공급 현황과 운영 사례를 공요하는 강의라며, 28일 이렇게 밝혔다.

사회적주택이란, 공공이 공급하고 사회적경제 주체가 운영과 관리를 맡는, 공공 임대주택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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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경기도민, 사회적경제 주체, 경기도와 시·군 공무원, 경기주택도시공사 및 서울주택도시공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경기도 누리집 '라이브 경기' 소셜 방송을 통해 비대면 실시간으로 열린다.

강의를 맡은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정용찬 연구원은 공공 임대주택과 사회적경제 주체, 사회적주택 개요, 공급현황, 운영관리 업무의 구체화, 테마형 매입 임대주택 활성화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이부키' 이광서 대표는 '사회주택 커뮤니티를 담다'라는 주제로, 맞춤형 매입 임대주택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주체의 참여와 발전 모델, 반려인 맞춤형 사회주택 캔자스 대저책, 호텔 리모델링형 사회적주택 운영 사례와 매입 임대 사회주택의 특성에 대해 강연한다.

협동조합 '큰바위얼굴' 박영태 이사는 안산 쉐어하우스, 부천 오피스텔, 가락 금강빌리지 등 6곳 사회적주택 운영 사례와 매입 임대 사회주택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다양한 유형의 사회주택 공급과 운영 사례를 홍보하고 공유할 예정이며, 정부의 공급 확대 방침에 따라 경기도 또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거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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