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스토킹·데이트 폭력 피해자 상담소와 보호시설 운영, 실태 조사 등 다양한 보호·지원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여성 긴급 전화 1366센터', 가정폭력상담소, 성폭력상담소,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해바라기 센터' 등 6종류의 피해자 상담소 및 보소시설 총 9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 경기도청 입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안양시와 의정부시 등 남·북부에 2개소 운영 중인 여성 긴급 전화 1366센터는 365일 24시간 초기 지원을 위한 상담처로, 여성 폭력 피해를 다한 여성 누구나 때와 상관 없이 위기 개입 상담, 지역 기관 연계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가정폭력상담소(43개소)와 성폭력상담소(27개소)는 보다 심화된 상담, 적극적인 보호시설·의료기관 연계, 법류 지원 등을 수행한다.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11개소)과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4개소)은 6개월에서 2년 간 피해자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면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해바라기센터는 정부와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의료기관에 지원하는 형태다.

경기도는 또 여성폭력 피해자 실태조사를 지난 6월 착소, 11월까지 진행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추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 스토킹·데이트 폭력 피해자 지원 안내서'를 배포하고,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사업'과 '도민 대상 폭력예방교육사업'도 활용,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 형성과 인식 개선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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