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관광지와 공원, 상권 등 주요 명소 50곳의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개발해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각 장소의 인구 혼잡도, 버스·지하철 도착 정보 등 대중교통 현황, 주차장 잔여 대수, 도로 소통 상황 등 다양한 분야의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광화문과 덕수궁 '실시간 도시데이터'/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교통·환경 분야 공공데이터와 KT의 실시간 인구 데이터를 융합해 이 데이터를 만들었는데, 데이터 개발에는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화이트스캔이 참여했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동시에 민간기업·개발자 등 누구나 활용,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개방한다고 설명했다.

관광 안내 등 행정 분야에도 활용하는데, 올해 안으로 서울시 공식 관광정보 사이트 '비짓서울'에서도 관광명소와 한강공원의 밀집 예상 정보와 날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다른 실시간 데이터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인데, 스포츠경기장이나 공원 등의 실시간 입장객 수와 지하철역 밀집도 데이터를 수집, 추후 함께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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