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한국서부발전은 전날 '제2회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시상식에서 한화임팩트와 공동으로 '수소산업 진흥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 한국서부발전은 지난달 31일 '제2회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시상식에서 한화임팩트와 공동으로 '수소산업 진흥대상'을 수상했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은 한화임팩트와 함께 국내 최초로 수소혼소 발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액화 천연 가스(LNG) 가스 터빈에 친환경 연료인 수소를 혼합·연소해 탄소 배출을 기존보다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부발전은 80메가와트(㎿)급 액화 천연 가스(LNG) 가스 터빈을 제공하고, 한화임팩트가 수소혼소발전이 가능한 가스터빈으로 개조하는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터빈 개발이 끝나면 발전소 현장에 설치해 운영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발전사·기업·연구 기관의 대규모 기술 협력은 국내 수소 산업 생태계의 체질을 개선하는데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탄소 중립 핵심 기술을 확보해 미래 산업 성장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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