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소상공인 대환자금', '추석절 특별경영자금', '재도전 희망특례보증' 등 3종 자금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추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침체 등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자금 부족을 겪는 일 많을 것으로 예상돼, 대책이 시급하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3종 대책 중 소상공인 대환자금은 10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업체 1곳 당 최대 1억원 한도로, 융자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균분상환)이고 대출 금리는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 금리보다 최대 2% 낮은 수준이다.

총 200억원 규모의 추석절 특별경영자금은 업체 1곳당 2억원 이내에서 1년 만기 상환 조건으로 융자해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기존 운전자금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별도로 지원한다. 

재도전 희망특례보증은 지원 규모가 기존 3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됐고, 대상도 현재 신용회복 절차 진행자, 소액채무자 등은 물론, 폐업 후 2년 이내 재창업자, 신용 대사면자(경기신보 채권소각)까지 포함했다. 

이번 자금 지원 대책은 자금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재도전 희망특례보증은 5일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지점을 방문하거나 경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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