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층의 노후 준비를 지원하고자, KB국민은행과 자산관리 전문가들의 특강으로 구성된 '노후준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서울시가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재무적 노후준비가 필요한 중장년 세대에게 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 '노후준비 콘서트'/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최근 연구 결과, 서울 중장년층의 절반은 노후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이 생산한 국민노후보장 패널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울 중장년층 373명의 노후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50.7%만 노후 생활비를 준비했다고 답했다.

또 금융·부동산 자산 등 재무 노후준비지수(53.62점)는 건강·사회활동 등을 반영한 비재무 노후준비지수(57.71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준비 콘서트'는 9∼12월 매달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북부·서부·남부·중부)를 돌며 총 4차례 진행되는데, 매회마다 부동산, 세무, 연금 등 다른 주제의 자산관리 특강으로 이뤄진다.
 
참가 신청은 '50플러스포털'에서 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