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했다.

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45포인트(-1.4%) 하락한 771.43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52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억원, 231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1.61%), 통신방송서비스(0.84%), 방송서비스(0.48%)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기타제조, 제약, IT부품이 3%대 내렸고 통신장비, 운송장비·부품, 기타서비스, 일반전기전자, IT H/W, 화학, 제조가 2%대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반도체, 기계·장비, 음식료·담배, 유통, 정보기기,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금융이 1%대 하락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펄어비스(1.85%), 스튜디오드래곤(0.41%)만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0%), 에코프로비엠(-3.02%), 엘앤에프(-3.11%), HLB(-4.87%), 카카오게임즈(-0.20%), 셀트리온제약(-1.60%), 에코프로(-1.71%), 알테오젠(-1.63%)은 일제히 하락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257개, 하락종목은 1187개를 기록했다. 6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2859만주, 거래액은 5조522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8.80원 오른 1371.4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