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반도체가 산업의 쌀이라 그러고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라며 "어떻게 보면 우리 생사가 걸려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위 위원들과 오찬을 갖고 "대통령으로서 국민 미래 먹거리를 늘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날 "이게 어떻게 보면 장기 과제도 아니다"라며 "그냥 실시간 해야되는 현안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
|
|
▲ 9월 8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인력 공급이라든가 우수한 인재를, 반도체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기업에서도 투자하지만 정부가 선제적으로 투자할 분야도 준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적극적인 투자도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찬에는 양향자 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송석준 부위원장, 김영식·양금희·조명희·윤주경 의원,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인 김정호 부위원장을 비롯해 학계와 재계를 망라하는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