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뉴욕 유가가 일주일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정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 뉴욕 유가가 일주일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정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에쓰오일) 주가는 전일 대비 5.84% 내린 8만8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이노베이션도 4.05% 내린 17만7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38달러(3.82%) 낮은 배럴당 85.10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이로써 유가는 지난 8일 이후 일주일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관련주들의 움직임도 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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