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241명 국내 지역감염 3만4523명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대를 기록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4764명 증가해 누적 2439만446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전날 4만3457명보다 8693명 줄었다.

추석 연휴(9∼12일) 줄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연휴 직후 진단 검사 수가 늘면서 잠깐 급증했지만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는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명절 연휴에도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코로나19 대응체계를 비상대응에서 일상대응으로 전환하는 논의도 시작되는 분위기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41명으로 전날(280명)보다 39명 감소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4523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9018명 △서울 5970명 △경남 2250명 △경북 2174명 △인천 2086명 △대구 2021명 △부산 1593명 △충남 1511명 △전북 1363명 △충북 1253명 △광주 1108명 △강원 183명 △전남 1079명 △대전 1004명 △울산 654명 △세종 290명 △제주 270명 △검역 37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489명으로 전날(477명)보다 12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6명으로 직전일(57명)보다 11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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