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원 화성, 11월 광주 남한산성서 시범 해설 서비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방향과 거리를 묘사하거나 촉각·청각 등을 활용, 시각장애인들의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 '체험해설 가능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 10월부터 현장에 배치한다.

경기도는 19일부터 30일까지 문화관광해설사 26명을 대상으로, 이런 내용의 2주 과정 '체험해설 교육'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교육을 수료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경기도 장애인 여행지원서비스인 '경기여행누림사업'과 연계, 10월과 11월에 수원 화성, 광주 남한산성 등 현장에서 체험해설 서비스를 시범 제공한다.

체험해설 교육은 시각장애의 이해와 현장 영상해설기법 및 체험해설 내용으로 구성했다.

시각장애인이 강사로 참여, 그들의 입장에서 관광지를 느낄 수 있도록 효과적인 해설 방식을 교육하고, 촉각과 청각 등의 감각 활용 방안을 안내한다.

경기도는 작년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해설 문화관광해설사 42명을 양성, 수원 화성 등 도 내 관광지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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