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일평균 5만3172명…해외유입 289명·지역감염 1만9118명
[미디어펜=김준희 기자]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10주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 지난 3월 인천공항 1터미널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공항 이용객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9407명 늘어 누적 2441만3873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만4764명 대비 1만5357명 감소했다. 지난 7월 11일(1만2672명) 이후 10주 만의 최저치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5만7286명→9만3962명→7만1452명→5만1874명→4만3457명→3만4764명→1만9407명으로 일평균 5만3172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89명으로 전날(241명) 대비 48명 증가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9118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5756명 △서울 3199명 △인천 1388명 △경북 1084명 △경남 1026명 △대구 942명 △충남 917명 △강원 649명 △충북 680명 △부산 639명 △대전 606명 △전북 605명 △전남 587명 △광주 550명 △울산 293명 △제주 223명 △세종 208명 △검역 5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489명)보다 19명 늘어난 508명을 나타냈다. 전날 코로나19 사망자는 39명으로 전날(46명) 대비 7명 줄었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 31명 △70대 5명 △60대·50대 1명 △30대 1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7867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9.6%, 준중증 38.3%, 중등증 23.0%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0만8375명으로 전날(33만6844명) 대비 2만8469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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