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2년 연속 지구 챔피언이 됐다.

휴스턴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휴스턴은 투타가 조화를 이뤘다. 선발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5이닝 무실점)와 불펜진이 무실점 계투했다. 1회초 호세 알투베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고 6회초 알렉스 브레그먼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3점을 더 내 승리를 결정지었다.

   
▲ 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휴스턴 선수단. /사진=휴스턴 애스트로스 SNS


이 경기 승리로 휴스턴은 시즌 97승 51패를 기록하며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2년 연속 우승이자 최근 6년 사이 5번째 우승이다.

올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팀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조기 확정한 LA 다저스에 이어 휴스턴이 두번째다.

한편,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이날 결장했다. 탬파베이 선발 드류 라스무센은 6이닝 4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