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일본 재무성은 국채, 차입금, 정부단기증권을 합한 '국가채무'가 2014 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 3월) 말 기준으로 1053조3572억엔(약 9561조428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재무성에 따르면 일본의 국가 채무는 작년 같은 시기보다 28조4003억엔 증가했으며 이로써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 총무성은 올해 4월 1일 시점 일본 인구가 1억2691명이라고 추산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일본 인구 1인당 830만엔의 빚을 진 셈이다.
한편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는 지난해 기준 527조원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올해 우리나라의 국가채무가 569조9000억원으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국민 1인당 국가채무는 1052만3993원(2015년 추계인구 5062만명 기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