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이 갖는 마지막 평가전 2연전 가운데 첫 경기가 오늘 열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중미의 다크호스 코스타리카와 일전을 갖는다.

벤투 감독은 이번 2연전을 위해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등 해외파 총동원령을 내렸다. 대표팀에 소집된 K리그거들도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들기 위한 마지막 점검대에 오르기 때문에 눈도장을 찍기 위해 출전 명령만 기다리고 있다. 또한 1년 6개월만에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은 이강인(마요르카)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도 관심사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코스타리카는 FIFA 랭킹 34위로 28위인 한국보다 조금 낮다. 이번 월드컵 북중미 예선에서 4위를 차지한 뒤 뉴질랜드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 끝에 카타르행 티켓을 따냈다. 그래도 2014년 브라질 월드컵부터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저력 있는 팀이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4승 2무 3패로 코스타리카에 근소하게 우세를 보였다.

한국-코스타리가 경기 중계는 종합편성 채널 TV CHOSUN에서 TV 단독 생중계를 한다. 스포츠 중계의 레전드 김성주 캐스터가 박문성 해설위원와 호흡을 맞춰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쿠팡플레이가 디지털 생중계를 맡아 축구팬들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경기를 볼 수 있다.

한국 대표팀의 다음 평가전은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카메룬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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