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공동으로,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2022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와 '2022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SITMMT)'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두 행사를 대면으로 개최하는 것은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두 행사에는 국내외 관광 업계에서 924개사가 참가하며, 서울시는 33개국, 140명의 해외 구매자도 서울로 초청해 국내 판매자와 일대일 대면 면담을 진행한다. 

   
▲ '2022 서울국제트래블마트'/사진=서울시 제공


28∼29일 열리는 서울관광설명회에서는 '서울페스타', '서울빛초롱축제' 등 서울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 인천시와 강남구, 관광기업 코메디클럽이 준비한 의료관광설명회도 열린다. 

28일 진행되는 서울의료관광 국제토론회에서는 '엔데믹 시대의 혼란에 대응하는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의료·웰니스(건강관리) 관광 전문가가 업계 흐름을 공유하고,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같은 날 개막식에는 오세훈 시장이 참석,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낸다.
 
28∼29일 코엑스 그랜드볼룸 로비 서울 관광홍보구역에서는 서울관광 체험 및 전시 공간, 팝업스토어(임시매장)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 연례회의와 사업 상담회 참여 해외 구매자를 위한, 서울관광 사전답사 여행도 진행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국제트래블마트 행사를 계기로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망을 재구축하고,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