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2년 만에 재개…현충탑 참배·현충원 해설 버스투어 진행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제74회 국군의 날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가족들이 현충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


이번 임직원 가족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년 만에 재개됐다. 임직원 가족 4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한국전쟁 및 월남전쟁 전사자 1013위가 안치된 48번 묘역을 찾아 주변을 정리하고 비석을 닦는 등 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임직원 가족봉사자들은 봉사활동 전 현충탑을 참배하고 현충원 해설 버스투어를 하면서 순국선열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5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묘역 돌보기’ 자매결연식을 맺었다. 이후 지금까지 임직원 145가족, 총 502명이 연 2회 묘역 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2019년에는 이러한 노고를 인정받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된 ‘2019 국립서울현충원 봉사활동 우수단체’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다양한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해 앞으로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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