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대보건설·계룡건설·반도건설 등 하반기 공채 실시
[미디어펜=이동은 기자]건설사들이 하반기 인재 채용에 나서면서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젊은 지원자와의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운영하고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반도건설 채용 포스터./사진=반도건설 제공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이 오는 12일까지 사업(토지신탁, 리츠, 도시재생), 기획, 인사총무, 컴플라이언스, 분양 마케팅 부문에 대한 신입사원 입사 지원을 받는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및 필기시험(온라인),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 신체검사,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하게 된다. 

한국토지신탁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운영해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한국토지신탁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통해 오픈 채팅방에 입장해 채용과 관련된 질문을 남기고 인사담당자로부터 직접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대보그룹에서는 대보건설, 대보정보통신, 대보유통, 서원레저(서원밸리컨트리클럽)가 공채를 진행한다. 대보건설의 채용직종은 △건축 △토목 △ 기계·설비 △ 안전보건 등 기술직과 △공사관리 △경영관리 등 관리직이다. 오는 11일까지 온라인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오는 5일에는 대보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도 오는 7일까지 하반기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건축 시공 △건축 공무 △토목 시공 △안전 관리 등으로 자격 요건은 해당 분야 관련 업무 유경험자이며 관련 전공자 및 자격증을 보유한 자다. 

안전 관리 분야는 건설안전산업기사 또는 산업안전산업기사 취득 후 7~10년 이상 경력자여야 한다. 1군 건설업체 근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입사 지원자와 소통하기 위해 오는 4일 오후 3시 ‘잡다(JOBDA)'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호반 인사 담당자가 채용 관련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생생한 직무 이야기도 들을 수 있을 예정이다.

계룡건설도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조경, 관리, 홍보·마케팅, 개발·분양이다.

지난달 말 입사지원을 마감했으며, 채용절차는 AI역량검사, 실무자 면접, 경영진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계룡건설은 입사에 관심 있는 구직자를 위해 계룡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해볼계룡’을 통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회사 소개와 전반적인 채용과정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반도건설도 오는 3일까지 하반기 신입 및 경력직 공개채용 입사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신입사원 모집부문은 △건축 △보건 △토목 △현장관리 분야이며, 경력사원은 △건축 △품질 △안전 △설비 △전기 △설계 △상품개발 △분양관리 △정비사업 △지역주택 분야를 모집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서는 총 7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며 “이번 채용은 최근 반도건설의 선도적인 ESG경영 혁신을 통한 사업영역 전문화에 따른 우수한 전문기술 인력 확보와 인재영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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