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2루타 하나를 쳐 체면치레는 했지만 팀은 졌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안타는 2루타였고, 삼진을 2개 당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24를 유지했다.

   
▲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2회 2루수 땅볼, 4회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세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탬파베이가 0-2로 뒤지고 있던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최지만은 9회초 1사 1, 2루의 추격 기회에서는 다시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탬파베이는 9회초 최지만의 삼진 후 대타 얀디 디아즈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려 1-2로 따라붙었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고 그대로 패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전날 휴스턴전 승리로 와일드카드에 의한 포스트시즌 진출은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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