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내년에 노후화 된 공공어린이집 100곳을 저탄소 건물로 전환한다고 3일 밝혔다.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어린이집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으로, 고성능 단열·창호를 보강하고 고효율 냉·난방 시설과 친환경 환기시스템 등을 설치,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968억원을 투입, 총 498개 어린이집의 에너지 성능을 대대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 서울시청/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의 69%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의 감축 효과를 극대화하고, 어린이집의 실내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바꾼다는 것.

서울시는 2020년부터 공공어린이집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시작, 현재까지 총 157곳에서 사업이 완료됐고, 이를 통해 연간 약 210만 768kWh(킬로와트시)의 전기를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공공어린이집 54곳을 저탄소 건물로 추가 전환하고, 내년부터 2025년까지 연간 100곳, 2026년에는 117곳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공공분야 건물부터 에너지 성능 개선을 추진, 민간 영역으로 확산하도록 하고, 취약 계층이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