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가을비로 프로야구 수도권 두 경기가 취소됐다.

개철전인 3일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잠실 KIA 타이거즈-LG 트윈스전, 수원 NC 다이노스-KT 위즈전이 우천 취소됐다. 이날 수도권에는 전날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계속돼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힘든 상황이다.

   
▲ 사진=KT 위즈


잠실 KIA-LG전의 경우 4일이 예비일로 잡혀 있었기 때문에 하루 순연돼 4일 오후 6시30분 열린다. 하지만 수원 NC-KT전은 잔여일정에 예비일이 없어 정규시즌 최종전인 8일 이후 재편성된다.

이로 인해 포스트시즌 일정도 밀릴 가능성이 생겼다. KT는 지난달 16일 잠실 LG전이 우천 취소돼 밀려 있는데, 이날 추가로 NC와 수원 홈경기가 취소됐다. 9~10일 이틀간 재편성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상황에 따라 11일로 예정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연기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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