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오는 7∼8일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일대에서 '2022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박람회에서는 '서울에서 짓는 녹색 꿈'이라는 주제로, 도시농업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회복, 미래 먹을거리와 농업의 발전 방향 등을 다양하게 다룬다. 

주 행사장인 서울광장에서는 뿌리채소와 쌈채소, 오색벼 등 도시농업으로 재배할 수 있는 여러 작물을 전시하고, 농업기술센터 홍보관에서는 계란가지, 보라색고추, 백향과 등 특이한 작물들을 선보인다. 

   
▲ '서울도시농업박람회' 행사장/사진=서울시 제공


우울과 외로움 해소에 도움이 되는 반려식물 전시와 '다육이 만들기', 꿀허브비누·허브향주머니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열린다.

청계광장에서는 우수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가 열려, 태풍 피해를 본 '못난이 농산물'을 판매하고, 시민들의 디자인 텃밭 공모전 작품도 전시된다.

13∼14일에는 '서울 도시농업 국제콘퍼런스'도 열리는데, 서울시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지난 2012년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는 행사로, 코로나19로 2년간 온라인으로 열리다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시농업박람회' 누리집, '서울도시농업국제콘퍼런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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