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농소 1구간 총 16.9㎞…울산 전역 관통
[미디어펜=김준희 기자]DL건설이 시공한 울산 ‘이예로(옥동~농소)’가 전면 개통했다.

   
▲ 이예로(옥동~농소) 1구간 도로 전경./사진=DL건설


4일 DL건설에 따르면 이예로는 총 16.9㎞로 1구간은 울산 남구 옥동 남부순환로부터 중구 성안동까지 8㎞, 2구간은 중구 성안동부터 북구 농소동까지 8.9㎞로 구성됐다. DL건설이 조성한 1구간은 지난 2013년 1월 착공 이후 약 9년 만에 개통이 이뤄졌다.

이예로는 울산 동구를 제외한 울산 전역을 관통하는 도로다. 이번 개통으로 울산 중·남·북구가 30분 이내 생활권역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DL건설 측은 설명했다.

앞서 DL건설은 울산 내 △산업로배면도로(오토밸리로) △울산 효문공단 도로 △천상정수장 △언양~범서간 도로확포장공사 등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인프라 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인근 국도7호선(청량~옥동) 구간 개통 시 울산시와 부산시를 연결하는 국도가 완성된다”며 “이를 통해 물류비 절감과 함께 인근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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