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6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나만의 웨딩 공간을 찾아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나 각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시설 중 결혼식을 올리기 좋은 장소를 추천받는데, 이미 결혼식 장소로 사용되는 용산가족공원, 남산공원 호현당, 올림픽공원, 양재 시민의 숲, 남산골 한옥마을 등은 제외된다.

   
▲ 서울시청/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시민 누구나 '네이버폼'으로 시설 명과 소재지, 추천 사유를 적고 사진 1장을 첨부해 내면 되고, 참가자 50명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11월 중 19곳을 선정,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서울시와 함께하는 나만의 결혼식' 예식 공간으로 활용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결혼식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젊은이들을 위해, 장소를 준비하고 있다"며 "숨어있는 의미 있고 매력적인 공간을 많이 추천받아, 예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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