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미디어펜=김준희 기자]경인여자대학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오프라인 사회봉사활동을 재개했다고 6일 밝혔다.

   
▲ 2019년 개최된 다문화 결혼식./사진=경인여자대학교


경인여대는 오는 24일 경인여대 20주년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계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계양JCI와 함께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됐던 4쌍의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결혼식을 위해 경인여대 사회공헌센터와 웨딩이벤트과, 영상방송과 재학생들이 재능기부 봉사자로 참여한다. 메이크업, 식장꾸미기, 영상촬영 등 결혼식 곳곳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보람된 대학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봉사동아리 8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봉사동아리로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영양교육 봉사를 하는 식품영양과 ‘영양교육봉사단’, 경로당 방문 간호활동을 위한 간호학과 ‘NYMPH’, 소외계층 결혼식 등에 재능기부를 통한 영상제작을 지원하는 영상방송과 ‘2V’ 등이 있다.

해당 동아리는 대학을 비롯해 교육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행·재정 지원을 받아 지역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31일과 내달 1일에는 인천고잔고등학교와 연수여자고등학교 재학생 약 600여명을 대상으로 경인여대 8개 학과가 참여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경인여대와 인천시교육청이 진로체험 및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진행되는 두 번째 진로체험 봉사다. 사회공헌센터에서는 지난 5월 인천논현고등학교 1학년 267명 학생이 참여하는 학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최영실 경인여대 사회공헌세터장은 “진로체험 교육 등 사회공헌센터에서 하는 각종 다양한 봉사활동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해 코로나19로 정체돼있던 대면 봉사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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