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국군체육부대(상무)가 2023년 입대 대상자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상무 야구단을 지원해 서류전형을 통과한 선수는 36명이다.

36명의 1차 합격자 가운데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SSG 랜더스가 가장 많은 7명이나 된다.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6명, 삼성 라이온즈가 5명, 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KT 위즈가 3명, 키움 히어로즈 2명, 두산 베어스 1명이 1차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IA 타이거즈 소속은 한 명도 없다.

   
▲ 상무 야구단에 지원해 1차 합격한 박세웅(왼쪽), 심우준. /사진=롯데 자이언츠, KT 위즈


이들 가운데는 롯데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을 비롯해 KT 내야의 핵심 전력 심우준, SSG 불펜투수 김택형 등 각 팀 주전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총 36명의 서류 합격자 중 30명은 18일 체력측정을 실시하고, 나머지 6명은 31일 체력 측정을 받을 예정이다.

◇ 상무 야구단 1차 합격자 구단별 명단(36명)

▲ SSG = 김건우, 김태윤, 김택형, 임근우, 장지훈, 전영준, 조요한

▲ LG = 송승기, 이영빈, 이재원, 이정용, 임준형, 허준혁

▲ 롯데 = 박세웅, 윤동희, 이강준, 조세진, 추재현, 한태양

▲ 삼성 = 김윤수, 박승규, 박주혁, 이재희, 이해승

▲ 한화 = 정민규, 한승주, 허인서

▲ KT = 권동진, 문상준, 심우준

▲ 키움 = 박주성, 이주형

▲ NC = 김태경, 박동수, 오태양

▲ 두산 = 박성재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