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풍문으로들었소 방송 화면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 이준에게 재산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는 정호(유준상 분)가 인상(이준 분)에게 상속재산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호와 연희(유호정 분)는 며느리 서봄(고아성 분)을 빼고 아들과 딸을 따로 불렀다. 정호는 “너희는 왜 남다른지 왜 달라야 하는지 알아야해”라며 운을 뗐다.

이지(박소영 분)는 “안 다르고 싶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정호와 연희는 “아무것도 안받을래? 너희 둘은 이 집안 상속자들이야”라며 인상을 겨냥하며 언성을 높혔다. 이어 정호 부부는 인상에게 재산을 공개했다.

정호는 "당장 이걸 몇 만원씩 집집마다 나눠주면 좋은 일이 되겠지만 의미없다. 미숙한 자비심, 섣부른 이상주의를 경계하라"고 인상을 타일렀다. 재산을 본 그는 “너무 많은데요”라고 말했고 연희는 “니가 다 챙겨야 하는 것들이야.”라고 설득했다. 이후 인상은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